케이뱅크, IPO 재추진 돌입… “또 한 번 도약하는 기회”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1-19 10:25:51
▲ 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지난해 중단했던 기업공개(IPO) 재추진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첫 인터넷은행으로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고객 수는 953만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신 잔액 19조600억원, 여신 잔액은 13조8400억원으로 초기 대비 약 5배로 늘었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도 갖췄다. 2021년 처음 연간 흑자를 기록한 뒤 큰 폭의 성장을 이루며 2022년 당기순이익은 8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는 38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케이뱅크는 이번 IPO로 또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고객 기반을 넓혀 기업 가치를 높이고 IPO로 확보한 자본으로 영업 근간을 강화해 혁신 금융과 상생 금융 등 인터넷은행의 성장 선순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앞서 2021년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IPO를 추진해 왔지만 지난해 2월 불안정한 투자시장 등을 이유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IPO는 케이뱅크가 고객을 향해 또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구성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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