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44%가 고객만족 '최하위' 등급…강원랜드·LH·한전 등 11곳

산업 / 박미숙 / 2023-04-12 10:23:11
25개 공기업 중 '우수' 등급 5곳…가스공사·방송광고공사·한국부동산원 등

지난해 251개 공공기간 대상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이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포함 8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최하위인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이 81곳 이라고 12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공기업이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에스알(SR),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등 11곳이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는 25개 공기업 중 44%에 해당한다.

 

준정부 기관 92곳에서는 공무원연금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 등 32곳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고객만족도 '우수'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51곳으로 전년 대비 10곳 늘었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벤처투자 4곳은 4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외 고객만족도 '보통'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년보다 17곳 증가한 113곳이었다.

올해 신규 조사 대상으로 편입된 공공기관 7곳은 지난해 등급 평가에서 제외됐다.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시되며,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기재부는 81개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주무부처의 분기별 점검과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가 개선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미숙
박미숙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박미숙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