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고액자산가 고객 51% 급증…WM 시장 존재감 확대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6-01-21 10:17:12
30억원 이상 고객 6000명 넘어…생애주기 맞춤형 자산관리 성과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초고액자산가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생애주기 맞춤형 자산관리를 앞세워 WM(자산관리)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 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기준 NH투자증권의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은 6323명으로 2024년 말 대비 51% 증가했다.  

 

▲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WM사업부는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VIP 멤버십 서비스와 초고액자산가 가문 관리 플랫폼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그 결과 WM사업부 총자산은 전년 대비 약 20조원 증가했으며 증가율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초부유층 가문 관리 플랫폼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IB(투자은행) 사업부와의 연계를 통해 개인자산과 법인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모델이 초고액자산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이용 가문은 229곳으로 2024년 말 대비 61% 늘었다. 신규 가입 고객 가운데 약 35%는 타사에서 자산을 이전하거나 신규로 유입된 고객이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의 가입 기준 자산 규모는 300억원 수준이다.

WM사업부는 앞으로도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단순 자산관리를 넘어 ▲상속·증여 세무 컨설팅 ▲가업 승계 ▲부동산 컨설팅 ▲재단 및 가족법인 설립 지원 등 가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이번 성과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둔 진정성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해 온 결과”라며 “올해도 고액자산가 대상 VIP 서비스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명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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