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독자 AI 2단계 진출…“멀티모달로 확장”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1-16 10:17:41
5000억개 매개변수 초거대 모델로 평가 통과
수학·코딩 추론 성능·개방성 경쟁력 부각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SK텔레콤이 5000억개 이상 매개변수를 갖춘 초거대 AI(인공지능)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 SK텔레콤 정예팀이 개발한 ‘A.X K1’/사진=SK텔레콤

SKT는 정예팀이 개발한 ‘A.X K1’이 정부 추진 프로젝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단계 평가를 통과해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매개변수 규모가 비슷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진행한 벤치마크 평가에서는 10점 만점에 9.2점을 받아 LG AI연구원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NIA 벤치마크 평가는 ▲수학 ▲지식 ▲장문이해 ▲신뢰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A.X K1은 상업적 활용과 수정·재배포가 가능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됐다. SKT 정예팀은 2단계 평가부터 이미지 데이터를 시작으로 멀티모달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향후 음성과 영상까지 처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T 정예팀 관계자는 “학습 데이터와 언어 범위를 확대해 후속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협력 기관들과 국내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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