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시인의 土曜 詩論]

문화라이프 / 정진선 기자 / 2024-04-03 10:04:21
섬꾸지*를 아시나요

정진선



철마鐵馬 한 마리

영흥도 파도 밟고 달리고


연산홍 

꽃붉은 석양보다 눈부신

섬꾸지를 아시나요

 

소나무 길로

준비된 약속 찾아가고


마음 아파 우는 이

두 팔 들어  부르는

섬꾸지를 아시나요

 

미소처럼

영원처럼 
행복한 이곳 

바다로 가는 바람이 될까나
하늘 향해 노래하는 연인을 할까나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있으며 꾸지농원으로도 알려져 있음.

▲ 시인 정진선 : 한국문인협회 회원, 2013년 시집 '그대 누구였던가'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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