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차기작 ‘아이온2’ 핵심 콘텐츠 첫 공개…36배 넓어진 필드·논타겟 전투 도입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5-30 10:12:27
원작 ‘아이온’의 세계관 확장…“디자이너가 꿈꾼 완전판”
논타겟·후판정 시스템 도입…자동전투 배제한 수동 조작 강조
6월 FGT 모집…4분기 정식 출시 목표
▲ 아이온2 <이미지=엔씨소프트>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PC·모바일 MMORPG 신작 ‘아이온2’의 핵심 콘텐츠와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30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전날 저녁 공식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아이온2’의 트레일러와 게임 정보를 최초로 선보였다. 개발 총괄은 백승욱 최고사업책임자(CBO)가 맡았다.

백 책임자는 “아이온2는 단순한 후속작이 아닌, 원래 디자이너들이 구현하고자 했던 아이온의 완전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진영 간 전투를 핵심으로 삼는다. 플레이어는 천족과 마족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 각기 다른 서버에서 대결하게 되며, 기존 ‘아이온’ 대비 36배 이상 넓어진 필드에서 자유 비행과 수영 등 확장된 탐험 요소를 즐길 수 있다.

클래스는 원작에 등장하던 8종이 전부 등장하며, 전투 시스템은 논타겟 기반의 ‘후판정 시스템’으로 설계돼 피격 여부가 실제 명중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자동전투는 제외됐다. 김남준 개발 PD는 “모바일 액션 게임을 레퍼런스로 삼아 수동 조작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충분히 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 우선순위 역시 기존 크로스플랫폼 게임과 달리 PC 중심이다. 엔씨소프트는 “PC 버전을 우선 개발하고 이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이식하는 방식으로 접근 중”이라며, PC 사용자 경험을 중시한 설계를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6월 12일까지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참가자를 모집한다. FGT 선정자는 다음달 28일 또는 29일 사옥을 방문해 ‘아이온2’를 체험하고 개발진과 직접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2025년 4분기로 예정돼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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