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아인병원 주거래은행 맡는다…금융·의료 협력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9-30 10:06:01
아인의료재단 금융업무 지원…의료진·임직원 금융서비스 제공
아동·산모 대상 자산관리·건강관리 연계
사회공헌 기금 지원…지역 밀착형 협력 추진
▲ 지난 29일 인천시 미추홀구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우측)과 고덕균 강남영업추진그룹 부행장(좌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의 주거래은행을 맡고 금융과 의료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3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29일 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에서 아인의료재단과 ‘상호공동발전 및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과 고덕균 KB국민은행 강남영업추진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인의료재단과 아인병원은 KB국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한다. KB국민은행은 재단과 병원의 금융 업무를 지원하고 의료진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측은 금융과 의료 서비스를 연계한 협력도 추진한다. 아동과 산모를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아인의료재단이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에 기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이를 활용해 아동과 산모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주거래은행 계약에 그치지 않고 금융기관과 지역 의료기관이 고객과 환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은행은 기관금융과 임직원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병원은 금융서비스를 활용한 지역사회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아인병원은 연간 약 80만명의 환자가 이용하는 인천 지역 의료기관이다. 인천지역 출생아 분만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을 중심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인의료재단과 금융거래뿐 아니라 의료·복지 분야 사회공헌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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