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지난해 연간 영업익 66억원…야구게임‧서머너즈워 호조에 흑자 전환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2-13 10:25:39
▲ 지난해 열린 SWC2024 월드 파이널 시상에 앞서 감사 인사를 전하는 컴투스 송병준 의장<사진=컴투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컴투스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라인업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지난 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332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927억원으로 6.3%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131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45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891억원과 1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컴투스는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와 함께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한국야구위원회(KBO) 및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컴투스는 전체 게임사업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육박했으며, 4분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거뒀다.

컴투스는 올해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개발 중인 야구 게임 신작 ‘프로야구 라이징(RISING)’을 오는 3월 시즌 개막에 맞춰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지난 12일 태국에 선 발매한 키우기 장르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또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와 에이지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프로젝트M(가칭)’ 등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맡은 신작들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에이버튼의 ‘프로젝트 ES(가칭)’, 브이에이게임즈의 ‘프로젝트 MAIDEN(가칭)’,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데스티니 차일드’ 지식재산(IP) 기반 방치형 신작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신규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또 올해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게임 콘텐츠의 본질적 재미를 높일 수 있도록 게임에 특화된 반응형 AI를 구현하고, 아트, QA(품질보증) 등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성과 퀄리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게임 내의 시나리오 및 텍스트 관련 부분의 번역, 음성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이용자 패턴 분류 모델 AI로 서비스·운영 안정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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