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 U+,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도입…브랜드 로고 자동 노출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1-21 09:50:14
브랜드 표시·장문 지원으로 신뢰도 강화
알뜰폰·로밍 이용자도 메시지 수신 가능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아이폰 기반의 기업 메시징 서비스 정식화를 통해 문자 서비스 활용 범위를 iOS(아이폰용 운영체제) 전반으로 넓히고 있다.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정식화했다/사진=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아이폰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차세대 문자 서비스) 기업 메시징을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RCS는 기존 SMS(문자메시지)와 MMS(멀티미디어메시지)보다 긴 문장과 고화질 파일 전송이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중심으로 제공돼 왔으나 지난해부터 iOS에서도 RCS 사용이 가능해졌다.

통신 3사는 지난해 9월 iOS 26 업데이트 후 RCS 개인 간 메시지와 함께 기업 메시징 오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후 안정성과 호환성 점검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 아이폰11 시리즈 이후 모델에서 iOS 26 이상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대상이다.

기업 메시지 표현 방식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장문 메시지가 일부 생략돼 표시됐으나 글자형 메시지의 경우 전체 내용이 그대로 전달되도록 변경됐다. 또한 기업 로고가 표시되는 ‘브랜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어 발신자 식별성과 메시지 신뢰도가 강화됐다.

RCS 기업 메시징은 알뜰폰 이용자와 로밍 상태의 이용자도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다. 국내 RCS 이용자 수는 약 4200만명이다.

통신3사 관계자는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정식 서비스 전환을 통해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메시징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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