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아이폰·아이패드 OLED 출하 확대…3분기 실적 반등 ‘청신호’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7-21 09:45:29
아이폰 패널 출하량 전 분기 대비 70%↑…아이패드용도 2배 증가
유비리서치 “애플 양산 본격화…LG디스플레이 점유율 30% 돌파 전망”
▲ LG디스플레이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 <사진=LG디스플레이>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오는 3분기부터 개선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아이폰용 패널 출하량은 1850만대로 전 분기 대비 약 70%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패드용 패널 출하량 역시 2분기 80만대에서 3분기 160만대로 두 배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2분기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 21.3%를 기록하며 중국 BOE(22.7%)에 처음으로 밀렸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56.0%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다만 유비리서치는 이 같은 점유율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매년 7월 애플이 신형 아이폰 시리즈 양산을 시작하면서 3분기부터 출하량이 자연스럽게 반등한다는 설명이다.

유비리서치는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기준으로 아이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삼성디스플레이는 53.3%, BOE는 16.4%의 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애플이 아이폰 17 시리즈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의 신규 OLED 모델도 7월부터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3분기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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