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6’ 개막…크래프톤·엔씨·펄어비스·컴투스홀딩스 신작 총출동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8-26 09:52:57
크래프톤, ONL서 신작 5종 공개…‘에이지 트위스터’ 어워드 후보
엔씨 ‘아이온2’ 출시일 확정…펄어비스·컴투스홀딩스도 현장 참여
▲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공식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5종의 영상을 공개했다 [크래프톤]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26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면서 국내 게임사들도 신작 공개와 시연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이날 게임스컴 공식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PUBG: 데드넷’, ‘NO LAW’, ‘타래: 언바운드’ 등 신작 5종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PUBG: 데드넷’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1996년 미국 태평양 북서부에서 영감을 받은 지역을 배경으로 건플레이와 로그라이트 성장 시스템을 결합한 작품이다.

‘NO LAW’는 오픈월드 1인칭 슈팅 역할수행게임(FPS RPG)으로 침투와 해킹, 슈팅을 결합한 플레이를 소개했고, ‘프로젝트 제타’는 3인 팀 단위로 핵심 오브젝트를 확보하고 반납하는 멀티팀 전술 대전을 선보였다. ‘타래: 언바운드’는 동양적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액션 전투를, ‘에이지 트위스터’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연령대를 바꿔가며 퍼즐과 전투를 풀어가는 2인 협동 플레이를 각각 강조했다.

크래프톤의 ‘에이지 트위스터’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6’의 ‘Most Wholesome’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28일 발표된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현장에서 ‘에이지 트위스터’를 포함한 신작 5종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엔씨는 ONL에서 ‘아이온2’, ‘신더시티’, ‘Like or Die’ 등 신작 3종을 공개했다. ‘아이온2’는 오는 10월5일 스팀과 퍼플을 통해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동시 출시된다. 이에 앞서 다음 달 17~18일 실제 서비스 환경을 기반으로 한 ‘론칭 스케일 테스트’를 진행해 서버와 인프라 안정성을 점검한다.

‘신더시티’는 디스토피아 서울을 배경으로 한 신규 시네마틱 영상을 선보였고, 팀 기반 서바이벌 FPS ‘Like or Die’는 이번 ONL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블록을 활용한 전투와 상대 진영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방식 등 핵심 플레이를 처음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으로 게임스컴 현장에 참가한다. ‘붉은사막’은 올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Most Epic’과 ‘Best PC Game’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펄어비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마련한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PC 기반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컴투스홀딩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 공동관을 통해 PC·콘솔 신작 ‘론 셰프’를 선보인다. ‘론 셰프’는 탐험과 사냥, 요리를 결합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조작감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전투 시스템 등을 손본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국내 게임사들이 이번 게임스컴에서 신작 공개와 시연, 출시 일정 발표를 동시에 이어가면서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른 해킹 사고는 인터넷뱅킹이나 계정계보다 대출모집인·임직원 등이 사용하는 외부 업무시스템에 집중됐다. 금융당국도 외부 웹페이지와 서버를 보안 사각지대로 지목하면서 금융권의 보안 점검 범위가 핵심 전산망에서 외부 접점으로 확대되고 있다.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정보유출이 확인된 곳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현대캐피

    2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미국 태양광 시장의 진입장벽이 관세와 원산지 규제에서 핵심 제조기술 특허로 넓어지고 있다. 미국 퍼스트솔라(First Solar)가 중국 제이에이솔라(JA Solar)를 상대로 TOPCon 특허소송을 추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는 생산기반과 공급망에 이어 지식재산권 관리가 새로운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5일 미국 법원 기록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First S

    3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4
    토스뱅크 '반값 엔화' 7개월 만에 다시 쟁점…금융위, 거래취소 적법성 따진다

    토스뱅크 '반값 엔화' 7개월 만에 다시 쟁점…금융위, 거래취소 적법성 따진다

    토스뱅크가 지난 3월 정상 환율의 절반 수준으로 체결된 엔화 환전거래를 일괄 취소한 조치가 7개월 만에 금융당국의 법리 판단대에 올랐다. 금융회사가 가격을 잘못 제시했더라도 고객 주문대로 이미 체결된 거래를 사후에 되돌릴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 엔화 환율 오기 사고가 전자금융거래법상 '오류'에 해당하는

    5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가 같은 날 LFP와 전고체 배터리 공급망을 동시에 강화했다. 빠르게 커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는 대규모 LFP 소재를 확보하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서는 2027년 양산을 뒷받침할 핵심 소재 개발에 들어갔다.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포스코퓨처엠과 2027~2032년까지 약 6조원 규모의 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