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에코플랜트 주식 공개매수…최대 1조4462억원 투입

산업 / 이슬기 기자 / 2026-11-05 10:13:52
5~24일 주당 8만8000원에 매수…완전 자회사 편입 추진
기존 상장계획 대신 지분 100% 확보 방침…실제 취득 규모 미확정
▲ SK에코플랜트 본사 전경. [SK에코플랜트]

 

SK㈜가 SK에코플랜트 주식을 공개매수해 지분 100%를 확보하는 절차에 나선다. 공개매수 대상 주식을 모두 사들이면 최대 약 1조4462억원이 투입된다.

SK㈜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비상장 자회사 SK에코플랜트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기간은 5일부터 24일까지다. 주당 매수가격은 8만8000원이며, 대상 주식은 약 1643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25%다. 매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장외주식시장(K-OTC)의 최근 한 달 평균 거래가격인 약 5만7500원보다 53% 높다.

SK㈜는 지난 4월에도 약 4000억원을 들여 재무적투자자가 보유한 SK에코플랜트 지분을 인수했다. 현재 지분율은 발행주식 수 기준 71.2%, 의결권 기준 약 74%다.

이번 공개매수 이후에는 현금을 지급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등의 절차를 거쳐 나머지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SK㈜는 기존에 추진했던 SK에코플랜트 기업공개(IPO) 대신 완전 자회사 편입을 선택했다.

다만 공개매수에 응하는 주식 수에 따라 실제 취득금액은 달라진다. 현재 지분 100% 확보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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