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미국·유럽·한국 등 주요국의 디지털자산 정책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화 흐름을 점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자산 관련 핵심 정책과 글로벌 규제 흐름을 정리한 ‘디지털자산 정책 인사이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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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정책과 규제 흐름을 정리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
이번 보고서는 먼저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규제 환경의 변화 방향을 점검했다. 미국의 경우 ‘디지털자산시장구조법안’ 입법 논의가 정체되면서 제도화 일정에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짚었다.
MiCA(유럽의 암호자산시장법) 전환기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규제 체계가 본격 가동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을 진단했다. 이와 함께 최근 규제 완화 기조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의 디지털자산 시장 개방 움직임도 주요 변수로 분석했다.
국내 시장과 관련해서는 STO(토큰증권) 법안 통과를 핵심 이슈로 다뤘다. 보고서는 STO 제도화가 디지털자산을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시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이를 통해 증권·금융 산업 전반의 디지털자산 수용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디지털자산은 더 이상 단기 투자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법과 제도 안에서 하나의 금융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제도화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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