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스팀에서도 터졌다…출시 1시간만에 동시접속자 5.7만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6-12 09:39:06
PC 버전, 고성능 업스케일링·울트라 와이드 등 최적화로 호평
‘니케’와의 콜라보도 동시 진행…IP 확장 전략 본격화
▲ 스텔라 블레이드 <이미지=시프트업>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한 3D 액션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PC 플랫폼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직후 전 세계 이용자들이 몰리며 단시간 내 한국 액션 게임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스팀 통계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1시간 만에 5만7000명의 최대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장르의 국산 게임 ‘P의 거짓’(3만명), ‘퍼스트 버서커: 카잔’(3만3000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5(PS5)로 먼저 출시되며 주목받았다. 당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퍼블리싱 하에 공개돼 글로벌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고, 연말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의 액션 게임’과 ‘최고의 음악’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PC 버전은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주사율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최신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앞서 5월 말 공개된 데모 버전은 높은 그래픽 품질과 최적화 수준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고, 사전 예약과 함께 스팀 유료 게임 부문 글로벌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PC 버전 정식 출시와 동시에 자사 대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시작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에서는 DLC를 통해 니케 스타일의 미니게임, 인기 캐릭터 ‘홍련’ 보스전, 콜라보 전용 의상 등이 제공된다. 반대로 ‘니케’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와 한정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

PS5를 넘어 PC 플랫폼으로 확장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의 멀티플랫폼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다. IP 확장과 협업 콘텐츠를 통한 팬덤 강화 전략이 맞물리며, 스팀 흥행 기록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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