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청소기 폐부품 수거 캠페인 확대…고객 참여형 순환경제 실천 강화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5-19 10:00:32
폐배터리·흡입구 플라스틱 수거…최대 5만1000원 할인 혜택 제공
▲ LG전자가 내달 30일까지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 <사진=LG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LG전자가 고객과 함께하는 폐자원 순환 활동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배터리턴(Battery Turn)’ 캠페인이 그 중심이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 등 폐부품을 수거하고, 고객이 새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원 순환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거 대상 품목과 제품군을 한층 확대했다. 기존 무선청소기 외에 로봇청소기를 새롭게 포함시키고, 무선청소기의 흡입구 플라스틱도 반납 대상에 추가해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이는 자체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무선청소기 사용자들이 가장 자주 교체하는 부품이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LG전자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부합하는 ESG 실천 모델로 이번 캠페인을 제시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폐부품을 반납하면 된다. 반납 후 LG 청소기의 새 부품을 구입할 경우 ▲배터리는 최대 4만5000원 ▲흡입구는 최대 5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 신청한 후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하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거함 위치는 ‘자원 순환 실천 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이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3년간 누적 참여 고객은 11만6000여명, 수거한 폐배터리는 20만개, 총 무게는 90.1톤에 달한다. 이로부터 추출된 희유금속만 8.2톤 이상에 이른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지난 3년간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해준 많은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해 대상 제품과 부품을 확대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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