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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DALL E 생성 |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국내 증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하며 유례없는 강세장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쏠리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지수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 상승한 4012.0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3999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외국인 자금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며 상승 폭 키우고 있다. 개인은 1917억원, 외국인은 143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장중 2.53% 상승한 10만1300원에 거래되며 10만원 선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도 4.12% 상승해 53만원선을 돌파했다.
시장에선 글로벌 이벤트가 겹친 이번 주를 ‘슈퍼위크’로 지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FOMC 회의와 미중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애플·MS·메타·알파벳 등 M7의 실적 발표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는 글로벌 주요 증시에 비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AI 투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업종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고, 기업들의 주주환원 강화가 ROE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4000선 돌파는 단순한 지수 상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반도체·바이오·2차전지 등 국가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형주 상승이 지수를 밀어올렸다는 점에서 시장의 구조적 자신감을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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