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진행한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 전기버스 공급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한국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의 핵심 공급사로 현대차가 자리 잡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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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운티 일렉트릭 / 사진=현대차 |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 기반 대중교통 체계 전환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화됐다.
이후 GGGI는 친환경 교통 로드맵 마련과 시범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발리 지역 전기버스 도입을 위한 국제 입찰을 진행했고 현대차는 전기차 품질 경쟁력과 사후 관리(A/S) 능력, ODA 사업 경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발리에 공급해 현지 최초의 전기버스 대중교통 운영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전기버스를 도입한 데 이어 두 번째 현지 공급 사례다.
발리는 녹색 관광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현대차의 전기버스 공급은 지속가능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김성남 전무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발리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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