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토스 손잡고 AI 캠페인 성료…“180만명, 익시(ixi) 체험했다”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5-13 09:46:46
참여자 60%는 타사 고객…4050세대 반응도 긍정적
▲ LG유플러스 직원이 참여형 캠페인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LG유플러스가 AI 브랜드 ‘익시(ixi)’의 대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토스와 협력한 참여형 캠페인이 180만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과를 거뒀다. 자사 고객뿐 아니라 타사 이용자와 중장년층까지 참여하면서 AI 브랜드 확산의 기반을 넓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함께 ‘2024년 회고록’ 콘셉트의 AI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객이 올해의 키워드를 선택하면, AI ‘익시’가 이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생성하고 회고 메시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약 180만명이 참여했다. 이는 토스가 지금까지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 중 최대 규모다. LG유플러스는 참여 고객을 위해 총 2만5000장의 캐릭터 이미지를 생성했으며, 이 중 213개를 선별해 대표 캐릭터로 활용했다.

참여자의 약 60%는 LG유플러스 고객이 아닌 타사 이용자였다. 자사 통신망 외의 고객에게도 AI 기술 경험을 제공한 셈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0%로 가장 많았으나, 50대(19%), 40대(18%)가 뒤를 이으며 4050세대의 관심도 두드러졌다.

이벤트 종료 후에도 6만5000건에 달하는 자발적 후기 등록이 이어졌고, 이는 익시 기반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 다운로드 캠페인으로 확장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비참여자보다 ‘익시오’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LG유플러스는 익시 브랜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프라인 경험도 병행해왔다. 지난해에는 대학가와 매장에 ‘익시 포토부스’를 설치했고, AI를 활용한 배경화면 생성 체험형 광고도 선보였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익시를 활용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추가로 기획 중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토스와의 협업으로 고객들이 자사 AI 기술인 ‘익시’를 직접 체험하며 익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뜻깊다”며 “AI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AI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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