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전액 환불’ 카드에 게임이용자협 “공정위 신고 철회”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1-29 09:25:47
넥슨 ‘메이플 키우기’ 아이템 확률 오류 논란
게임협, 지난 27일 1507명 동의 받아 공정위 신고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넥슨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신고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 한국게임이용자협회 CI

 

이번 신고 취하는 넥슨이 전액 환불 방침을 밝힌 데 따른 조치다.

 

넥슨은 지난 28일 ‘메이플 키우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확률 오류와 관련해 출시일인 지난해 11월6일부터 공지 시점까지 결제된 모든 상품에 대해 전액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협회는 앞서 이용자 1507명의 동의을 받아 넥슨을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공정위 규정상 심사 개시 전 신고가 취소될 경우 조사는 종결된다. 넥슨 건에 대해서는 아직 담당자 배정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협회는 게임산업법 위반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 신고센터(게임물관리위원회)에 제출했던 신고도 취소할 예정이다. 신고 주체가 철회할 경우 이 역시 조사 개시가 어려워진다.

해당 게임은 유료 재화를 사용해 재설정하는 ‘어빌리티’ 옵션에서 최대 수치가 등장하지 않았고 공격 속도 수치가 실제 성능에 반영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며 논란이 됐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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