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마케팅 공방 격화…SKT, KT 방통위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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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이후 번호이동 고객의 위약금을 면제하자 이탈자 수가 급증하며 통신사 간 가입자 쟁탈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총 1만74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킹 여파로 이탈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5월 3일(2만2404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SK텔레콤 가입자는 KT로 8336명, LG유플러스로 9152명 이동했다. 이로 인해 SK텔레콤의 하루 순감 가입자 수는 6675명으로 확대됐다.
통신시장 전체 번호이동 건수도 총 3만618건에 달하며, 이달 초 1만명 초반 수준에 머물던 이동량이 위약금 면제 첫날인 5일(1만9323건)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수치는 일요일인 6일 전산 시스템이 중단된 영향으로 일부 개통이 지연돼 포함된 건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18일 해킹 사고 당시 기준으로 가입 중이었던 고객 중에서 같은 달 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통신사를 변경했거나 변경 예정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이 조치는 오는 14일 종료될 예정이어서 이탈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가 이탈자를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에 나서면서 경쟁도 과열되고 있다. SK텔레콤은 KT가 불법 보조금과 과도한 공포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공식 신고를 접수한 상태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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