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공부까지”…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출시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4-03 09:19:19
두께 줄이고 필기·검색 기능 강화…“중고대생 학습 도구로 최적”
▲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3일 국내 출시했다. 슬림한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학생들의 학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에 대해 “더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에 AI 기반 기능을 더해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며 “특히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습 도구로서 활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전작 대비 두께가 6.5㎜에서 6.0㎜로 줄어들었다. 디스플레이는 FE 모델이 10.9형(277.0㎜), FE+ 모델은 13.1형(332.8㎜) 크기를 탑재했다. 디자인은 기존 갤럭시 탭 S 시리즈의 기조를 따르되, FE+ 모델에는 더 얇은 베젤을 적용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시리즈의 핵심은 태블릿 전용으로 최적화된 AI 기능이다. 대표적으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통해 화면 위 텍스트를 원으로 감싸면 자동 검색은 물론 번역까지 지원한다.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에도 강점을 지닌다.

학습 기능도 강화됐다. 삼성 노트에는 필기한 숫자나 수식을 자동 계산하는 ‘계산 모드’와 손글씨를 자동 정리해주는 기능이 새롭게 들어갔다. 사진 속 불필요한 개체를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 갤러리 영상을 자동 편집해주는 ‘자동 잘라내기’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학습 및 크리에이티브 앱으로는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드로잉)’, ‘루마퓨전(영상 편집)’, ‘굿노트(필기)’ 등이 제공된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AI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도 탑재됐다. 사용자는 이 키를 통해 ‘빅스비’ 또는 ‘구글 제미나이’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다르며, S10 FE는 69만8500~99만7700원, S10 FE+는 86만9000~116만8200원이다. 삼성전자는 16일까지 128GB(8GB 메모리) 모델 구매 시 256GB(12GB 메모리) 업그레이드 비용의 50%를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실버 등 3종이다. 실버 색상은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16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실버 색상 구매 또는 픽업 시 정품 북커버를 증정한다.

이 밖에 오는 5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가방 브랜드 ‘스위치’와 협업한 전용 태블릿 파우치(1만 개 한정)와 ‘갤럭시 버즈 FE’ 7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쿠폰은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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