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55% 급감…DS 부문 실적 부진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7-31 09:12:24
매출 74조5663억원…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
DS부문 영업익 4000억원…비메모리 충당금 부담
DX부문,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 둔화로 수익성 악화
▲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최영준 기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조676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23%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74조5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0.6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조1164억원으로 48.01%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매출 27조9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영업적자 2조원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및 파운드리 고객 확대 영향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메모리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비메모리 사업의 중국 수출 제한에 따른 재고 충당금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8000억원 감소했다.

DX(디바이스익스피리언스) 부문은 매출 43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가 줄고 TV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 줄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반등을 위해 HBM을 중심으로 한 AI 서버 수요 대응,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원가 개선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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