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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6일 화재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 고효율 냉난방기를 지원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 후 첫 공식 행보로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가 손님과 현장을 중심에 둔 '하나다움' 경영 철학을 몸소 실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81.2%의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이 확정된 함 회장이 다음 날인 26일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하나금융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그룹 2.0 시대'의 출발점으로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발굴해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다시 세우고 손님 중심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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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주 회장이 지난 26일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실내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26일 방문한 사업장은 지난해 말 대형 화재로 유무형 피해를 입은 곳으로 함 회장은 이곳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경청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자금 사정으로 교체하지 못했던 냉난방기 지원은 물론 계단 난간 페인트 작업 등 임직원들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 활동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함 회장은 “지역사회의 중심이자 민생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것이 하나금융의 사명”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진정 필요한 상생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을 통해 올해 총 100억원 규모의 ESG 기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국 약 3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 기기 교체, 간판 및 인테리어 보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등 실질적인 경영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 內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소상공인에게는 심사 시 우대가 적용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하반기에는 신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과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하나 파워온 홈피에지를 통해 가능하다.
함 회장은 이날 소상공인 사업장 방문 후 기업 손님 거래처도 찾아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손님 중심의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그는 “생존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DNA로 다시 하나답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하며 그룹 2.0 시대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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