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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국내 투자자들이 이번 주 액면분할을 단행한 미국 인공지능(AI) 칩 제조사 엔비디아 주식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최근 1주일(6월 7일∼13일) 동안 엔비디아 주식을 3억5천678만달러(약 4천940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이는 한 주 전(5월31일∼6월6일) 1억8천729만달러(2천593억원)보다 90% 증가한 규모다.
엔비디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주식의 액면 가치를 10대 1로 쪼개는 분할을 단행했다. 액면분할은 기업의 펀더멘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대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이 있었던 이 기간 국내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매수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1억6천882만달러(2천345억원)로 전주(6억6천349만달러)보다 75% 감소하며 둔화세를 보였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 주식 전체 순매수액은 1억3천430만달러(1천86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쇼핑을 이어가는 동안 국내 주식은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같은 기간 상장지수상품(ETP) 제외하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1조5천564억원어치, 기관은 7천133억원어치의 상장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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