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장년 수료생 60%가 재취업 성공 '굿잡5060' 성과 발표회

산업 / 양지욱 / 2022-10-28 01:11:51
국내 최초 민-관-공공기관-사회적기업이 함께 만든 중장년 일자리 솔루션 사업
5년간 1001명 선발, 950명 수료, 565명 재취업 성공…취업자 85%가 상용직
중장년과 청년기업의 세대융합 및 동반성장을 가능케 한 새로운 일자리모델 제시

▲ '2022 굿잡5060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사회자와 함께 동문간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양지욱 기자>

 

50대 이후 일자리 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상상우리(대표 신철호) ‘굿잡5060’ 프로젝트가 중장년 일자리사업의 우수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굿잡5060’은 현대자동차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50플러스재단과 사회적기업 상상우리가 주관·운영하는 국내 최초 민-관-공공기관-사회적기업이 함께 만든 중장년 일자리 솔루션 사업이다.

지난 25일 ‘굿잡5060’ 프로젝트 5년간의 사업성과를 알리는 ‘2022 굿잡5060 성과공유회 Hi-Fiv5 함께그린내일’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아셈볼룸에서 진행됐다.

2018년 출범한 ‘굿잡5060’은 최근 9월까지 총 4091명 지원했다. 그 중 1001명을 선발, 950명이 수료했다.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55.4세이며 퇴직전 직장 경력은 평균 24년이다.


참여자 중 재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565명으로, 취업률은 약 60%이다.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은 69%에 달한다. 특히 전체 취업자 중 85%가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에 재취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취업자 중 58%는 기존 경력을 활용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에 재취업 했으며, 이 과정에서 청년 기업들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장년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결과적으로 중장년의 전문성을 활용한 기업의 지속 성장, 중장년과 청년기업의 세대 융합 및 동반 성장을 가능하게 해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굿잡 5060’ 2022 성과 공유회에서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고용노동부 하형소 통합고용정책국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 등 사업 관계자들과 ‘굿잡 5060’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상상우리 제공>


기수 총동문회를 겸한 이번 행사에는 약 150여명이 참석해 타 기수들과 레크레이션과 저녁 만찬을 하면서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굿잡5060‘ 1기 수료생 노00씨는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녀였지만 교육을 수료한 후 재취업에 성공했고, 현재는 상상우리 ’굿잡5060‘의 운영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며 “굿잡5060을 통해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또 다른 35기생 구00씨는 화상 축하 영상을 통해 “굿잡5060을 참여한 후 현재는 인천00기업에 재직하고 있다." 며 “구직을 준비하는 동문들에게 ‘잠시 쉬어가기’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죄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굿잡5060’ 의 교육을 담당하는 사회적 기업 상상우리 배00매니저는 “교육참여자끼리 서로 격려하고 끌어주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자극 받아 또 힘을 내고, 이런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것이 우리 프로젝트‘를 특별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하형소 통합고용정책국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과 '굿잡5060' 출신 동문들이 참석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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