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사회적가치연대 축제 'SOVAC 2022’ 에 3000여명 참석

체크Focus / 양지욱 기자 / 2022-09-21 08:00:16
최태원 SK 회장이 제안, 2019년 '소셜밸류커넥트(SOVAC)' 사회적가치 축제로 출범
SOVAC 파트너社 130여곳 참여…홈페이지 온라인 뷰도 수 십만 건 달해
투자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 로컬마켓, 홍보부스 등 운영
▲ ‘SOVAC 2022’ 행사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 중이다<사진=양지욱 기자>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 가 ‘성장을 위한 연결(Connect for Growth)’을 주제로 사회적가치 연대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사회적가치(SV) 플랫폼인 'SOVAC'이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SOVAC 2022’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3년 만에 이뤄진 ‘SOVAC 2022’에는 사회적기업(SE)과 소셜벤쳐,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임팩트 투자기관, 비영리단체 등 130여곳 파트너 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일반인 등 참가자가 총 3000여명이 참여했다.

▲ ‘SOVAC 2022’행사에 참여한 SOVAC의 파트너社 부스들<사진=양지욱 기자>
폐 페트병 자원재생 스타트업 ‘수퍼빈’ 부스에서 순환자원 회수 로봇인 ‘네프론’ 체험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김00(23세,여)는 “친구들과 함께 왔다” 며 “다양한 친환경 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이 많은걸 보고 놀랐다” 고 말했다.


SOVAC 관계자는 “이번 SOVAC에서는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과정에서의 개인과 조직의 성장,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 성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해외경영 활동으로 참석하지 못한 최태원 회장은 이날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사회문제는 어느 한 개인과 기업이 추진하는 획기적인 방식 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 서로 간의 자원 및 역량의 ‘연결’과 ‘협력’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SOVAC 개막연설에는 전신 화상을 이겨내고 활발하게 활동중인 이지선 작가(한동대 교수), 청소년 환경교육에 힘쓰는 비영리재단 ‘에코맘 코리아’ 하지원 대표, 콘텐츠로 도시를 바꾸는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가 연설자로 나서 각 분야에서의 사회적가치 창출 및 사람과 단체, 지역 연결을 통한 성장 등 관련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 행사 참여한 관람객들이 ‘SOVAC 마켓: 로컬존에서 구매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양지욱 기자>

 

다른 전시장에서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의 대표적인 지역별 사회적 협동조합이 만든 제품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판매하는 ‘SOVAC 마켓: 로컬존’도 운영했다.

‘SOVAC 마켓: 로컬존’에는 화이통협동조합(강원 영월)의 ‘할매화첩’, 에코맘(경남 하동)의 '산골이유식' 등 19개 기업이 참여해 각기 사회적가치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였다. 11번가와 SK스토아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도 동시에 진행됐다. 

 

제주 로컬  '무릉외갓집' 부스에서 ’과일 구독권’을 구매한 관람객 이00(51, 여)씨는 “제주산 제철 과일세트를 잡지처럼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다는 서비스가 너무 좋아 구매하게 됐다” 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OVAC 2022'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SK 제공]

 

SOVAC 조직위원장인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식우려 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출범한 행복얼라이언스가 현재 112개 기업, 44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며 “우리나라도 이처럼 적절한 연결과 협력이 따라준다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성장을 통해 더 큰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내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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