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2일 임단협 교섭 재개…석달 만에 만나는 노사, 핵심 쟁점은?

산업 / 김동현 / 2021-07-21 12:46:13
기본급 등 핵심 쟁점 논의, XM3 수출 물량↑ 등 ‘경영 여건’ 개선…노사, 휴가 전 타결 공감대 형성 ‘주목’
오는 22일 오후 2시 르노삼성차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석달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8월 초 여름 휴가를 앞둔 이번 주와 다음 주 초가 르노삼성차 노사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다음날인 22일 오후 2시 노사간 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7월부터 6차례 실무교섭에 이어 지난 4월 임단협 9차 본교섭을 했지만,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사측은 9차 본교섭에서 2020년?2021년 임단협 통합 교섭,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원 지급, 순환 휴직자 290여 명 복직, 6월부터 1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 등을 제시했다.


반면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은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부분?전면파업을 벌였다.


다행히 르노삼성차가 생산한 XM3 유럽 수출 물량이 많이 늘어나는 등 경영 여건이 개선되면서 노사 협상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노사 모두 여름 휴가를 이전 임단협을 타결하자는데 공감대가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주 교섭에서 기본급 등 핵심 쟁점과 관련해 진일보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노조는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싶다면 회사가 최대한의 제시안으로 교섭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도 “부산 공장 미래를 위해 임단협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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