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난’에 멈췄던 현대차 브라질 공장, 15일부터 부분 가동

산업 / 김동현 / 2021-07-13 11:50:22
15∼25일 1교대로 재가동
현대차 브라질 생산공장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문을 닫았던 현대차 브라질 공장이 1교대 근무체제로 가동을 재개한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멈췄던 브라질 공장을 15일부터 재가동한다. 다만, 근무 체제는 일단 25일까지 1교대를 유지한 뒤 반도체 수급 상황을 살펴 가동 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반도체 수급난의 여파로 지난 5월 기존 3교대에서 2교대로 근무 체제를 축소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1교대로 전환한 바 있다. 지난달 말까지 1교대 근무를 한 뒤 이번 달부터 3교대 근무로 전환하려고 했으나 반도체 부족으로 결국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가동을 멈추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단 1교대로 공장을 재가동한 뒤 반도체 수급 상황을 보면서 2·3교대 근무 체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달 14∼18일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16일에는 아산공장을 휴업하는 등 국내외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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