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이어 삼성전자도?…기업 자체접종 확산

산업 / 김동현 / 2021-06-25 11:04:32
내달 27일부터 모더나 백신 자체 접종…“전국민 집단면역 조기달성 기여할 것”
만 18∼59세 임직원 및 상주 협력사 직원 대상…LG디스플레이‧SK하이닉스도 검토 중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삼성전자도 내달 27일부터 임직원들에게 백신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삼성전자도 내달부터 임직원들에게 백신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


25일 사측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이르면 내달 27일부터 사업장 내 자체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이 같은 결정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는 “정부의 만 18∼59세 대상 접종 시기에 맞춰 전 국민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자체 접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비롯해 구미·광주·기흥·화성·평택·천안 등 사내 부속 의원이 있는 사업장의 만 18∼59세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이 대상이다. 모더나 백신이 공급되고, 사업장 부속 의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접종된다.


백신 접종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받고, 실제 접종은 내달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1차 접종 후 4주 이상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도 내달부터 사업장 내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질병관리청과 임직원 대상 ‘사내 백신접종’에 대해 협의했다”며 “재직 중인 임직원은 본인 희망 시 사내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내 백신접종 관련 세부 규정 및 향후 진행 일정 등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오는 8월께부터 기업들의 주요 생산 공장 사업장에서 부속의원 등 사업장 내 의료시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속 의료기관이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자체 인프라를 갖춘 기업 중 희망 사업장이 대상이다. 질병관리청이 백신?주사기를 사업장 내 부속의원에 공급하면, 부속의원이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을 하고 접종자를 등록하게 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이 백신 자체접종 참여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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