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못 따라가는 게임빌 ‘야구게임’…넷마블‧엔씨에 매출 뒤지는 이유는?

산업 / 임재인 / 2021-06-08 12:44:25
구글 플레이스토서는 넷마블‧엔씨에 매출 뒤처지고 원스토어 마켓서는 엔씨에 최고 매출 추월당해
(자료=구글 플레이스토어)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게임빌의 ‘야구게임’이 다운로드 수에 비해 매출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반면 넷마블?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다운로드 수가 비교적 적지만 양대 마켓에서 ‘야구게임’ 내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했다.


8일 양대 마켓에 따르면 다운로드 수가 높은 게임빌 ‘야구게임’이 매출로는 넷마블?엔씨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게임빌의 메이저리그 선수 야구게임 ‘MLB 퍼펙트 이닝 2021’가 다운로드 수 500만 회 이상, 판타지 야구게임 ‘2021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다운로드 100만 회 이상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021 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최고 매출 순위는 8일 오전 11시 기준 144위에 머물렀다. 더불어 ‘MLB 퍼펙트 이닝 2021’도 217위로 한참 뒤처진 양상을 보였다.


반면 넷마블의 ‘마구마구 2021’은 다운로드 수 50만 회 이상이라는 숫자에도 불구하고 최고 매출 순위 52위에 안착했다. 엔씨의 ‘프로야구 H3’ 또한 5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임에도 80위에 머무르면서 게임빌의 ‘야구게임’ 최고 매출 순위를 훨씬 제쳤다.


원스토어 마켓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엔씨의 ‘프로야구 H3’은 5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찍고 8일 오전 11시 기준 최고 매출 순위 50위에 도달했다.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게임빌의 ‘야구게임’은 최고 매출 500위 순위권 바깥으로 벗어났다.


이에 게임빌 관계자는 “‘2021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같은 경우는 상위 트레이너 영입 등 이벤트를 많이 열어 가성비 대비 심한 과금 유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MLB 퍼펙트 이닝 2021’은 서비스가 오래된 데다 타 야구게임 신작이 출시되면 매출 면에서는 약간 밀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임빌의 ‘2021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판타지 스토리를 입힌 선수 육성 야구 게임이다.


온라인 사용자들은 물론 컴퓨터하고도 대결이 가능하다. 대중들에게 캐주얼하게 다가가 진입장벽이 낮은 편으로 판타지 야구 게임 중 대표 IP(지적 재산권)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MLB 퍼펙트 이닝 2021’은 메이저리그에 속한 팀 선수들의 실제 경기 게임으로 ‘2021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보다는 진입장벽이 높지만 실제 메이저 리그 선수들을 육성하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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