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유럽서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수주···지난해 이어 세 번째

부동산·건설 / 신유림 / 2021-05-17 09:15:36
폴란드 최대 규모 바르샤바 WtE 플랜트에 설비 공급
폴란드 바르샤바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조감도 <자료=두산중공업>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두산중공업이 유럽에서 폐자원 에너지화(이하 WtE) 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가 최근 EPC사인 포스코건설과 670억원 규모의 폴란드 바르샤바 WtE 플랜트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2200억원 규모 폴란드 올슈틴 WtE 플랜트, 10월 1200억원 규모 독일 딘스라켄 WtE 플랜트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 거둔 세 번째 성과다.


WtE 플랜트는 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연성 폐자원을 가스화, 소각, 열분해 등의 과정으로 에너지화 하는 시설이다.


바르샤바 시립 폐자원 관리 기업인 MPO가 발주한 이 플랜트는 이 지역 시민 약 85만명이 하루에 배출하는 730톤의 도시 생활 폐기물을 처리해 20MW 전력과 열을 공급한다.


완공되면 폴란드 내 최대 규모 WtE 플랜트가 된다. 두산렌체스는 보일러 2기와 질소처리기 등 주기기를 2024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폐자원 환경 기준 강화로 2025년까지 약 80기의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유럽 WtE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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