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756억원…전년比 25.4%↑

산업 / 임재인 / 2021-05-12 14:08:29
(자료=LG유플러스)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2756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금액이다.


매출과 서비스수익도 늘었다. 올 1분기 영업수익(매출)은 3조4168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6919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 4.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고른 성장의 배경으로는 가입자 증가에 힘입은 무선사업 부문과 IPTV·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목된다.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관리 역시 1분기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1분기 무선사업 수익은 가입자 순증과 5G 보급률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1조4971억원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은 1조4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부문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꾸준한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스마트홈 사업 부문 수익은 5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 늘어난 금액이다.


IPTV 사업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3007억원을 기록했다.


VOD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아동 전용 콘텐츠인 ‘U+아이들나라’와 넷플릭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토대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실제로 IPTV 가입자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0.4% 증가, 누적 가입자 507만6천여명을 달성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다. 가입자는 5.5% 늘어난 459만명을 기록했고.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6.4%로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증가하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B2B 사업인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인프라 부문은 솔루션과 IDC의 안정적인 성장과 기업회선 등 기존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415억원을 기록했다.


IDC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늘어난 562억원, 중계메시징·웹하드·NW솔루션 등 솔루션 사업 매출은 11.3% 증가한 98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기업인터넷·전용회선 등 기업회선 매출은 1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IDC 구축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련 분야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케팅 비용은 효율적으로 관리되며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1분기 마케팅비용은 5481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감소했다. 서비스 수익 대비 마케팅비용 지출 규모는 22.1%로 전년 동기 대비 2% 포인트 줄었다.


CAPEX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4% 늘어난 3800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734억원을 투자하며, 5G 커버리지 확대 등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한편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컨슈머사업과 기업인프라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혁주 부사장은 “2분기에도 유플러스의 ‘찐팬’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혁신과 신사업 경쟁력 확보로 연초 목표한 서비스수익 10조 달성을 가시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재인
임재인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임재인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