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탈통신’ 이어 새로운 먹거리 꾀한다

산업 / 임재인 / 2021-05-11 09:01:19
(자료= 각 사 로고)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LG유플러스, SKT, KT 등 이동통신 3사가 통신사로서의 겉면을 탈피하고 서로 다른 영역에서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2023년까지 인천 남동구 보건소, 가천대학교와 함께 연구?개발을 통해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케어센터, 시니어 방문케어 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플랫폼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B2G2C 사업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1년 차인 올해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2년 차에는 시범운영, 3년 차에는 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전국으로 비대면 사회서비스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간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이 영향을 미치는 타깃이 되는 유전자?단백질을 찾아내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되는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통해 양사는 인간 유전체에 대한 정밀 분석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여러 장기 및 말초혈액에서의 병리학적 특성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며 더 나아가 다양한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 맞춤형 정밀 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도 이날 우리은행, 한국IBM과 우리은행의 AI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AI 랩’을 구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3사는 우리은행의 금융 디지털 혁신에 AI 랩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AI 랩은 ▲금융 언어모델 고도화 ▲불완전판매방지 고도화 등 다양한 AI 전환 솔루션을 개발·도입할 계획이다.


자산관리종합시스템은 시장 예측에 기반을 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를 이용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했다. 우리은행은 KT와 연계한 금융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기획도 함께 진행한다.


KT는 AI 랩 구축을 계기로 우리은행의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에 지속해서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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