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넘는 카톡 장애에 이용자 ‘분통’…넷플릭스법 적용되나

산업 / 김동현 / 2021-05-06 09:33:36
1년 2개월 만의 대규모 장애…카카오 “불편 드려 죄송”
카카오톡이 지난 5일 밤 2시간 넘게 장애를 일으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사진=카카오팀 트위터 캡처)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카카오톡이 지난 5일 밤 2시간 넘게 장애를 일으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는 6일 새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5월 5일 밤 9시 47분부터 5월 6일 0시 8분까지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고 PC 버전 로그인이 실패하는 장애가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밤 발생한 카카오톡 장애로 일부 이용자들의 메시지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고 PC버전 로그인 불가 등의 오류 현상을 겪었다.


당시 오류를 인지한 카카오팀은 “일부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로그인 실패, 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 점검 중”이라며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밤 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이용자가 카카오톡의 ‘먹통’ 현상에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톡을 통한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에도 비상이 걸렸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카카오톡의 장애로 알림톡 대신 문자 서비스를 통한 인증번호 전송 체계로 긴급 전환했다.


장애는 문제 발생 2시간 20분만에 해결됐다.


카카오 팀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는 긴급 점검이 완료돼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추가 공지했다.


한편, 카카오톡에 대규모 장애가 일어난 것은 지난해 3월 17일 약 33분간의 메시지 수·발신 오류 발생 이후 1년 2개월여만이다. 이번 장애는 이른바 ‘넷플릭스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의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이 법은 일정 규모 이상 콘텐츠제공사업자(CP)에 서버 용량과 안정적 데이터 전송 경로 확보 등 서비스 안정을 위한 기술적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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