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가요”…게임업계, 훈훈한 사회공헌 캠페인 눈길

산업 / 임재인 / 2021-04-26 15:56:08
(자료=클로버게임즈)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게임업계가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으로 한껏 부산한 모양새다. 게임 안에서뿐만 아니라 게임 바깥에서도 업무 협약 등을 맺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화제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자회사 네오플, 스마일게이트, 클로버게임즈 등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네오플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진행해 온 디딤씨앗통장 지원 사업을 3년 연장한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이자 제주도 소재 기업이기도 하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1:1 정부 매칭 지원금으로 월 5만원까지 동일 금액을 추가 적립해주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후원 금액은 아동 1명 당 매월 5만원으로 지원규모는 연간 1억5000만원에 달한다.


네오플은 이외에도 제주올레 ‘클린올레’ 캠페인 후원, 친환경 종이봉투 지원, 제주 지역 보육원 졸업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차량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중이다.


사회공헌 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스마일게이트다. ‘희망스튜디오’라는 사회공헌 재단을 가지고 있는 스마일게이트는 청년 창업 지원 활동을 통해 240개 이상의 미래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끌어내는 중이다. 이는 현재까지 20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유기동물 구조 및 치료, 취약계층 교육, 학대피해 아동 심리 치유 등 사회공헌 활동을 게임에 접목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자회사 선데이토즈가 모바일 게임 ‘애니팡’ 시리즈를 활용해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외에도 아동센터에 마스크와 장난감을 기부하는 등 소외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클로버게임즈도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일상 속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장애인 차별 발언 사용 금지 캠페인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포스트를 친구 또는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후, 화면을 캡처해 캠페인 응모 폼에 제출하면 된다.


클로버게임즈는 이달 26일까지 7일간 캠페인에 동참한 모든 이용자에게 크리스탈 1000개를 증정한다. 또한 당첨자 20명에게는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 한 사회적기업 디스에이블드에서 제작한 유리컵을 선물할 예정이다.


클로버게임즈 관계자는 "자신의 신념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할 줄 아는 MZ 이용자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자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로드오브히어로즈'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며 함께 무의식 속 차별적 발언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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