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전자,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산업 / 김동현 / 2021-04-26 11:00:32
국토‧해상 포괄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세계 첫 개통
KT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 (사진=KT)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KT는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중대형 재난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이다. 재난 발생 시 통합 현장지휘체계를 확보할 수 있고, 재난대응 기관 간 긴밀하게 상호협력할 수 있다.


이번에 KT와 삼성전자가 구축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제정한 재난안전통신규격(PS-LTE Standard)에 맞춰 구축됐다.


전국의 국토와 해상을 포괄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범사업과 보강사업을 시작해 6년 만에 경찰·소방·국방·철도·지방자치단체 등 8대 분야 333개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했다.


망관제센터는 서울과 대구, 제주로 삼원화돼 있고, 각 국사의 장비도 이중화로 구성해 특정 장비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장비를 통해 중단하지 않고 운용할 수 있다.


최대 2500개의 단말 간 실시간 통신을 할 수 있고, 단말 간 직접 통신 기능도 지원해 깊은 산악 지대나 지하 등 무선 기지국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요원 간 통신이 가능하다.


김승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한국BM그룹 상무는 “재난안전통신망의 도입은 공공 통신망 체계의 대전환으로,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구난활동을 지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준호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KT는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의 안정적인 운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재난구조와 치안 등 공공업무의 디지털전환(DX)과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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