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0월 해양치유식품 ‘영양소 종합세트 멸치’ 선정

문화·라이프 / 박미리 / 2020-10-06 12:56:48
완도읍 석장리·금일읍 충도서 특산물 낭장망 멸치 어획
완도군 멸치.(사진=완도군)

[토요경제(완도)=박미리 기자] 완도군이 10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멸치’를 선정했다.


6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군 특산물 낭장망 멸치는 낭장망(囊長網)을 사용한다. 연안에 그물이 밀려가지 않도록 고정해 조류에 따라 자연적으로 이동하는 멸치 떼를 가두어 잡아 올리는 방식이다.


낭장망 멸치는 짧은 시간 내에 뜨거운 물에 삶아 해풍으로 자연 건조하기 때문에 비린내가 덜 하며 짜지 않고 고소한 맛을 낸다. 완도 바다는 서해안 한류와 남해안의 난류가 합쳐지는 플랑크톤이 풍부해 멸치의 탄탄한 육질을 만든다.


멸치는 뼈 째 먹는 대표적인 생선으로 생물의 한 개체가 지닌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어 ‘신이 내린 완전식품’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칼슘과 인, 철분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으며, 어패류 중에서 칼슘이 가장 많고, 정어리와 함께 핵산 함량도 높다. 핵산은 세포 핵 안의 산성 물질로 성장 촉진과 에너지 생산 등을 조절해준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해 뇌 세포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 기억력 향상과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라이신과 메티오신,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멸치는 크기에 따라 세멸(지리멸, 2cm 미만), 소멸(가이리, 3~4cm), 중멸(5~6cm), 대멸(7cm이 상)로 구분하여 부른다.


멸치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세멸은 주로 주먹밥 재료나 김밥, 비빔밥 등에 어울리며, 소멸은 간장과 고추장을 곁들인 무침·볶음용, 중멸은 살짝 볶아서 고추장에 찍어 먹는 안주용, 중멸과 대멸은 국물용 멸치로 사용하는 게 보편적이다.


완도군에서 멸치 어획 지역은 완도읍 석장리와 보길면 보옥리, 금일읍 충도 등이다.


완도군 낭장망 멸치는 완도군청에서 운영하는 지역 특산물을 직판하는 쇼핑몰 ‘완도군이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가 올 상반기 28조원대로 다시 늘었다. 국내 주택·인프라 부문의 신규 수주를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해외 플랜트와 에너지·산업시설이 신규 일감을 보완했다. 다만 2024년 말 수준까지 회복한 것은 아니다.17일 관련 공시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6월 말 수주잔고는 28조1491억원으로 지난해 말 24조6261억원보다 3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4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상반기 금융지주의 실적을 끌어올린 비은행 계열사가 하반기에는 조달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증권·카드·캐피탈의 이익 비중이 커진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지면 자금을 얼마나 싸게 조달하느냐가 그룹 수익성의 새로운 변수가 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조정했다.

    5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