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전년比 36만명 증가

문화·라이프 / 홍성민 / 2013-07-10 10:51:47
8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 자료=통계청

[토요경제=홍성민 기자] 6월 취업자 수가 두 달 만에 30만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547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만명 늘었다. 이는 지난해 10월(39만6천명)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수 증가가 지속된 가운데 농림어업,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30만명대의 취업자 수 증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1월 32만2천명, 2월 20만1천명, 3월 24만9천명, 4월 34만5천명, 5월 26만5천명 등 20만~30만명대다.


연령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20대가 3만5000명 줄어 1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30대(-2만3천명)와 15~19세(-1만1천명)도 수가 줄었다. 반면 50대는 26만9000명, 60세 이상은 15만1000명씩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4만명(9.6%)이 늘었다. 제조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에서는 각각 9만6000명(2.3%), 5만4000명(4.8%)이 늘어 고용 개선을 보였다.


제조업(9만6천명·2.3%),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5만4천명·4.8%)도 증가세를 보였다.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3만6천명·-8.5%),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3만5천명·-3.4%) 등에서는 오히려 취업자가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전년동월대비 59만3000명, 일용근로자는 1만7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1만4000명 감소했고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0만4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2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80만7000명으로 18만5000명(1.2%) 늘었다. 취업준비자는 58만1000명, 구직단념자(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는 16만7000명이 취업했다. 특히 재학·수강(15만8000명·3.7%)이 늘어난 가운데 취업준비자가 58만1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만5000명(6.3%)이나 증가했다.


취업시간별로는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2183만3000명으로 22만명(1.0%) 늘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34만3000명으로 14만8000명(4.6%) 증가했다.


한편, 고용률(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60.5%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올랐다. 남자는 71.6%로 작년과 같았고 여자는 49.9%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81만3천명으로 9천명(-1.0%) 줄었다. 1년 전보과 비교해 실업자 수는 1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9%로 작년 같은 달의 8.0%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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