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美 대형충돌사고 '최소2명' 사망

문화·라이프 / 이완재 / 2013-07-07 10:52:14
총307명 탑승...한국77,중국141,미국61,일본인1명

[토요경제=이완재 기자] 아시아나 항공기가 미국에서 착륙 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오전 미국 연방항공청은 오전 11시28분(한국시간 오전 3시28분) 아시아나 항공사의 보잉 777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중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사고기인 OZ214편은 6일 오후 4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7일 오전 3시28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28번 활주로에서 착륙 중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동체후미가 활주로에 충돌해 활주로를 왼쪽으로 이탈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항공기에는 승객 291명과 기장 등 승무원 16명 등 307명이 탑승했다. 국적은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이다.


현지 아시아나항공, 국토해양부 등은 비상본부를 설치하고 피해상황과 원인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여객기는 사고로 꼬리 부분과 한 쪽 날개가 없어진 모습으로 연기를 뿜고 추락해 전소했다. 승객 대부분은 화재가 일어나기 전에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최소 2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이날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대부분 승객 등은 지상에서 승무원 등의 안내에 따라 비상탈출했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다만 "샌프란시스코 공항당국에서 사고지역의 접근을 통제해 정확한 인명피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보다 정확한 정보는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를 수습 중이다. 분야별 사고조사팀 4명을 현지로 급파했고 아시아나항공에도 항공안전감독관을 파견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자체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정확한 인명피해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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