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호' 이승엽, 프로야구 최다홈런 경신

문화·라이프 / 홍성민 / 2013-06-21 10:10:21

▲ 20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3회초 2사 1,3루 삼성 이승엽이 통산 352번째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요경제=홍성민 기자] 이승엽(37·삼성 라이온즈)이 마침내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새 역사를 썼다.


이승엽은 지난 2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1사 1,3루에 나와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종전 양준혁(44) SBS ESPN 해설위원이 보유한 개인통산 최다 홈런 기록(351개)을 갈아치웠다.


이승엽은 볼카운트 2S2B 상황에서 SK 선발 윤희상의 바깥쪽 143㎞짜리 직구를 공략, 올 시즌 7번째이자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을 때려냈다. 36세 10개월 2일만이었다.


지난해 7월1일 이후 한 차례도 4번 타자로 출전하지 않았던 이승엽은 1년여 만에 돌아온 4번 타순에서 홈런을 치며 기쁨을 더했다.


199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를 밟은 이승엽은 1995년 5월2일 광주 해태(현 KIA)전에서 프로 첫 홈런을 기록한 후 지난해까지 10시즌을 뛰면서 345개의 홈런포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올 시즌 이날 경기 포함 7개의 홈런을 추가, 352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일본 프로야구(NPB) 기록한 홈런(159개)까지 더하면 한일 통산 511개의 홈런이다.


이승엽은 지난해 7월29일 목동 넥센전에서 1-1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의 직구를 공략, 솔로포를 터뜨리며 한일통산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올 시즌 9년 연속 20홈런, 역대 8번째 1000득점(현재 998득점) 등의 대기록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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