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기’, 사상 최악 ‘죽음의 바이러스’가 덮쳤다

문화·라이프 / 강수지 / 2013-06-17 14:32:44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 유례없는 사상자

▲ 영화 ‘감기’ 포스터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중국에서 발병한 H7N9·일본에서 건너온 살인 진드기 등 변종 바이러스가 범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한 공포심과 함께 기대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감기’가 오는 8월로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는 6분 30초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38개국에 선판매 되기도 했다.

영화 ‘감기’에서 ‘바이러스’는 호흡기로 감염된다. 감염속도는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이다.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유례없는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은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변종 바이러스’라는 소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내용이다. 한 도시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전체가 감염공포로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설정은 ‘감기’의 엄청난 스케일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장혁과 수애 그리고 박민하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감기’는 ‘비트’(1997)와 ‘태양은 없다’(1998), ‘무사’(2001) 이후 10여 년 만에 돌아오는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라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감기’의 2종 티저 포스터에서는 영화의 엄청난 스케일과 감염 공포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1단계 : 감염_포스터’에서는 도로를 가득 메운 수천 명의 사람들과 무방비 상태로 변종 바이러스에 노출된 불안감·공포감 등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했다. 죽음의 바이러스에 대한 호기심도 유발하고 있다. ‘2단계 : 도시폐쇄_포스터’는 바이러스로 인해 폐쇄된 도시에 홀로 남은 아이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렸다. 죽음의 바이러스가 몰고 올 사상 최악의 재난 사태를 암시하며 영화의 긴박감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감염 재난 블록버스터 ‘감기’는 사상 최악의 재난 사태를 보여주는 티저 포스터 2종 공개를 통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 예정이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중국 등지에서 발생한 조류독감과 일본에서 발생한 살인 진드기의 여파로 ‘감염’의 공포가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변종 바이러스를 다룬 ‘감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며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지역을 비롯해 중동 지역 그리고 홍콩,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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