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두산, SK 꺾고 6연패 탈출

문화·라이프 / 홍성민 / 2013-06-13 09:21:45

▲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5회말 2사 2루 두산 이종욱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 때 손시헌이 홈인,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 속에 6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지난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지난 5일 LG 트윈스전을 시작으로 6경기 내리 패했던 두산은 8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올 시즌 9연패 후 거둔 첫 수요일 승리다. 시즌 성적은 26승1무28패로 6위다.


니퍼트의 역투가 돋보였다. 니퍼트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6승째(3패)를 챙겼다. 마무리 홍상삼은 9회를 깔끔히 막고 삼성 라이온즈전 2연속 끝내기 피홈런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SK는 타선의 침묵 속에 고개를 떨궜다. 선발 조조 레이예스는 8이닝 123구로 경기를 모두 책임졌지만 야속한 타선 탓에 패전투수가 됐다. SK는 23승1무27패로 7위에 머물렀다.


4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니퍼트와 레이예스는 나란히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상대에게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0'의 균형을 깨뜨린 쪽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5회말 선두타자 최준석의 좌익수 옆 2루타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희생번트로 대주자 박건우를 3루에 보낸 두산은 2사 후 손시헌의 2루타 때 선제점을 올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사 2루에서 등장한 이종욱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측 펜스로 향하는 2루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SK는 6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1사 후 좌측 방면 안타로 출루한 조동화는 최정의 유격수 땅볼로 2루에 안착하더니 곧바로 터진 이재원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7회까지 2-1로 앞선 두산은 필승조를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8회 정재훈이 무실점으로 승기를 이어가더니 9회에는 마무리 홍상삼이 세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하면서 연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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