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면 밤샘 통화는 기본”

문화·라이프 / 강수지 / 2013-06-10 13:29:28
미혼 남녀 527명 설문, 밀당은 필수…고가 선물공세도

▲ 소셜데이팅 오작스쿨이 ‘내 여자, 내 남자를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밤샘 통화하기’가 1위를 차지했다.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2030세대는 사랑에 빠지면 밤샘 통화는 기본, 밀당은 필수, 고가 선물공세도 아깝지 않다는 반응이다.


3일 소셜데이팅 전문업체 오작스쿨에 따르면 최근 2030 미혼남녀 527명을 대상으로 ‘내 여자, 내 남자를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밤샘 통화(37.8%/199명)’가 1위를 차지했다.


헤어지면 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밤샘 통화로 아쉬움을 달래려는 연인들의 마음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2위는 ‘집 앞에서 몇 시간이고 기다리기(24.4%/129명)’가 선정됐다. 작은 다툼으로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무작정 기다리기에 나선 초보 연인의 사례로 엿보인다.


연인 간 전통적 스킨십이라고 할 수 있는 ‘연인의 주변 사람 챙기기(19.6%/103명)’가 뒤를 이었다. 연인이 소중하면 주변 사람도 똑같이 소중한 법.


‘밀당(밀고 당기기)을 한다’는 의견(10.2%/54명)과 ‘고가의 선물을 준다(8%/42명)’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연인간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고도의 전략과 고가의 선물로 환심을 사겠다는 가슴 아픔(?)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밖에도 ‘애인을 위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주거나 도시락을 싸 줬다’ 등의 애정 공세와 ‘여자 친구의 지인까지 챙겨주다가 돈이 다 없어졌다’는 솔직한 의견도 나왔다.


설문 조사와 관련, 김일수 오작스쿨 홍보팀 사원은 “사랑에 빠지면 밤새 통화를 하거나 애인의 집 앞에서 몇 시간을 기다려도 힘들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작스쿨은 특허출원한 궁합 알고리즘을 이용해 하루에 한 번 나만의 인연을 소개받을 수 있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로 인기몰이중이다. 오늘의 인연과 인연 찾기 등을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인연을 매일 4명씩 소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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