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무한 공포’

문화·라이프 / 강수지 / 2013-05-27 11:39:29
영화 ‘무서운 이야기2’ 무삭제 예고편 공개

▲ 지난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제작발표회에서 성준과 이수혁, 정인선, 김슬기, 김지원, 고경표, 박성웅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사후세계를 소재로 죽어도 끝나지 않는 공포를 그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2’가 무삭제 예고편을 공개했다.

난 20일 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본 예고편을 능가하고 수위를 넘나드는 강력한 공포로 쾌감을 느낄 수 있어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무삭제 예고편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무삭제 예고편은 얼굴에서 핏물이 뚝뚝 떨어지는 괴물들과 두려움이 가득한 고경표의 표정, 지독한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성준과 이수혁, 교통사고 이후 음산한 신당에 갇힌 정인선과 김슬기의 모습으로 그들에게 다가올 비극적인 결말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왠지 불길해 보이는 4시 44분 44초를 가리키는 타이머와 핏물이 가득한 욕조에서 일어나는 고경표의 모습 뒤로 사후세계 원혼들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온 몸의 털이 곤두서는 듯한 공포를 선보인다.

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무삭제 예고편을 통해 긴장감 백배의 비주얼과 수위를 넘나드는 장면들로 안타깝게 삭제를 감행해야 했던 본 예고편의 아쉬움을 만회했다”며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오금을 저리게 하는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영화에 출연하는 여배우 백진희와 김슬기, 정인선, 김지원, 이세영은 걸그룹에 버금가는 빼어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 타고난 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백진희는 ‘무서운 이야기2’ 에피소드 중 즉흥 여행을 떠난 세 친구(백진희, 김슬기, 정인선)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겪게 되는 기괴한 이야기를 담은 ‘사고’에서 생과 사의 기로에 선 ‘강지은’ 역을 맡아 180도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국민 욕동생’으로 등극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주목 받고 있는 김슬기는 사고가 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극심한 혼란에 빠지는 ‘윤미라’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아역 배우 출신인 정인선은 ‘사고’에서 혼자 남겨지는 것을 두려워해 위험에 빠지는 소녀, 길선주 역을 맡아 충무로 기대주로서의 저력을 선보인다. 전편 ‘무서운 이야기’에서 무서운 이야기로 살인마를 잠재웠던 여고생으로 출연했던 김지원은 ‘무서운 이야기2’의 에피소드 ‘탈출’에서 흑마술에 빠진 여고생 ‘사탄희’ 역을 맡았다. 김지원은 그녀가 들려준 괴담을 따라 하다가 지옥에 갇혀버린 교생(고경표)의 이야기를 담은 ‘탈출’에서 어둡고 매니악한 캐릭터로 파격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연기했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래 꾸준한 연기활동으로 내공을 다진 이세영은 ‘무서운 이야기2’의 브릿지 에피소드 ‘444’에서 죽은 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미스터리한 능력을 가진 신입 사원 ‘이세영’역을 맡았다.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르고 과감한 커트머리를 한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변신한 그녀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훈훈한 비주얼을 넘어 탄탄한 연기력과 잠재돼 있던 또 다른 매력으로 색다른 공포를 선사할 성준과 이수혁의 연기에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남배우에 대해서도 소개 했다.

성준과 이수혁은 ‘무서운 이야기2’의 첫 번째 이야기로 등장하는 조난 괴담 ‘절벽’에 출연한다. 그 둘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에서 조난을 당한 ‘두 친구’가 생존을 위해 친구도 버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괴담을 그렸다. ‘절벽’에서 우정과 생존 사이 흔들리는 두 남자가 전하는 오싹한 죽음의 공포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지난해 개봉한 ‘무서운 이야기’에 이어 ‘무서운 이야기2’는 오는 6월 5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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