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김희근’ 회장,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

문화·라이프 / 강수지 / 2013-05-08 17:27:23

▲ 2013년 ‘제22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67세).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2013년 ‘제22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67세)을 선정했다.

몽블랑은 “김희근 회장이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했으며 같은 해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수여하는 ‘2011 메세나인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며 “오는 6월 4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 29일 국내 유통사 ㈜유로통상(회장 신용극)을 통해 밝혔다.

본 시상식을 주관하는 독일 ‘몽블랑 문화재단’은 김 회장이 음악과 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하고 있음은 물론, 2010년 ‘벽산문화재단’을 설립해 한국 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 등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의 창단을 주도한 인물로 현재까지도 활발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2010년부터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이사장으로 활동해 많은 연주 단체들을 뒷받침했다.

김 회장은 음악 단체뿐 아니라 신예 아티스트들의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들이 세계무대를 멋지게 장식하는 중추적인 재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2006년 美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아시아의 신동이라 소개한 ‘안트리오(Ahn Trio)’와 美 스미스 컬리지(Smith College)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엘리자베스 조이 로(Elizabeth Joy Roe)’의 음반 제작 후원은 대표적인 예다.

김 회장은 한국 미술에 대한 후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대미술관회 부회장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운영위원, 한국화랑협회(KAFA)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미술관 교육 사업과 미술 작품 기증, 현대미술 계몽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김 회장에게는 수상자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는 올해의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과 1만 5000유로의 문화예술 후원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문화예술 후원금은 수상자가 선정하는 문화예술 단체 혹은 개인에게 기부되는데 올해에는 그가 창단 때부터 함께하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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