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아이비, ‘연인으로’ 무대 입맞춤

문화·라이프 / 강수지 / 2013-04-15 09:40:52
뮤지컬 ‘고스트’ 출연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탤런트 주원(26)과 가수 아이비(31)가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고스트’에 출연한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대표 박명성)에 따르면, 주원과 아이비는 11월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고스트’에서 주인공을 맡는다.

패트릭 스웨이즈(1952~2009)·데미 무어(51) 주연의 할리우드 판타지 멜로 ‘사랑과 영혼’(1990)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11년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선을 보였다. 6월 웨스트엔드 피카델리 극장에 입성, 프리뷰를 거쳐 7월19일 개막했다.

‘진정한 공연의 마술’(BBC), ‘불멸의 사랑에 관한 화려한 전시회’(더타임스), ‘화려하고 멋진 비주얼, 눈으로 보는 강한 뮤지컬’(더 가디언) 등 영국 미디어의 호평을 들었다.

데뷔 이후 1년이 채 안 된 지난해 3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회전목마를 타는 듯한 설렘, 단연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더 시카고 트리뷴), ‘연극무대와 첨단기술의 놀라운 결혼’(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등의 칭찬을 받았다.

‘고스트’ 한국 공연은 호주와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처음으로 라이선스를 따냈다.

주원은 뮤지컬배우 김준현(35)·김우형(32)과 함께 패트릭 스웨이즈가 맡았던 샘 역에 트리플캐스팅됐다. ‘각시탈’과 ‘7급 공무원’ 등으로 인기를 끈 주원은 본래 뮤지컬배우 출신으로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데뷔작이다.

무어가 맡았던 몰리는 아이비와 ‘레미제라블’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박지연(25)이 번갈아 연기한다. 이밖에 오다메 역의 최정원과 정영주, 칼 역의 이창희와 이경수, 병원 유령 역의 성기윤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뮤지컬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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