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귀환 ‘이효리’ “효리답게 더 세졌다”

문화·라이프 / 강수지 / 2013-04-15 09:32:59
이효리, 3년 만에 ‘정규 5집’ 발매…가요계 컴백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가수 이효리(34)가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8일 매니지먼트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효리는 5월 중 정규 5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도 2010년 4월 발표한 정규 4집 ‘H-로직’ 등 기존작처럼 댄스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것으로 전해졌다.



래퍼 빈지노(26)는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2009년 데뷔한 그는 힙합 PD 프라이머리(30·최동훈)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프라이머리 스쿨’의 메인MC로 주목 받았다. 또 힙합그룹 ‘에픽하이’와 힙합듀오 ‘슈프림팀’, 도끼 등의 앨범에도 참여했으며 지난해 ‘힙합플레이야 어워즈 2011’에서 ‘올해의 피처링’을 받기도 했다.

비투엠은 “그간 힙합을 바탕으로 다양한 댄스곡을 선보였던 이효리인 만큼 빈지노의 피처링 참여로 기존 색깔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등에도 활발하게 출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월 인터넷 팬카페 ‘효리 투게더’를 통해 “앨범 녹음은 잘 되고 있다. 꽉 찬 정규 앨범을 만들기가 여러모로 힘들다”면서 “디지털싱글이나 미니앨범도 생각은 했었는데 이제까지 정규로 열심히 달렸는데 계속 고집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간 이효리는 가수 활동보다는 동물보호와 선행 등에 앞장서왔다.

또 5월 중 발매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을 위한 음반 ‘이야기해주세요’ 두번째 프로젝트에 퓨전 재즈밴드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34) 등과 함께 참여한다.

이 앨범은 포크듀오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송은지의 제안으로 시작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번 앨범에는 이효리, 호란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시와, ‘신사의 품격’ OST 등에 참여한 빅 베이비 드라이버, 1인 밴드 라즈베리필드로 활약 중인 소이, 밴드 ‘스웨터’와 ‘하와이’ 등에서 활약한 이아립, 인디 록밴드 ‘허클베리 핀’의 이소영, ‘정원영 밴드’로 활동한 박혜리, 작곡가 김연수가 이끄는 ‘로터스 프로젝트’, 흐른의 일렉트로닉 프로젝트 ‘전기 흐른’ 등이 동참한다.

음반의 제작을 알리고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지난 5일 서울 홍대앞 KT&G 상상마당에서 콘서트 ‘이야기해 주세요–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바 있다. 음반 참여 뮤지션 중 빅 베이비 드라이버, 로터스 프로젝트, 전기 흐른을 비롯해 인디 가수 야마가타 트윅스터, 위댄스 등 5개팀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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