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조 추첨 행운 '운 따라주네'

문화·라이프 / 염유창 / 2013-03-14 10:30:06

[온라인팀]

2년만에 메이저대회에 나서는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조추첨에서 나쁘지 않은 순번을 뽑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김연아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추첨에서 14번을 뽑았다.


ISU는 여자 싱글에 출전하는 전체 35명을 최근 국제대회 성적 순으로 나열한 뒤 17명, 18명으로 나눠 추첨을 실시한다.


성적이 좋은 18명이 먼저 추첨해 18~35번에 배치되고 성적이 낮은 선수들은 1~17번 사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휴식을 가진 김연아는 성적이 낮은 17명에 포함돼 추첨을 진행했다.


김연아는 14번째를 뽑아 3조 세 번째로 연기를 펼치게 됐다. 김연아는 14번을 뽑은 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신혜숙 코치도 진행자가 14번을 외치자 기뻐하며 박수를 쳤다.


그는 이전에 조에서 가장 마지막에 연기를 펼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앞 선수들이 연기를 하면서 빙판이 패여 예상치 않은 실수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


김연아는 14번을 뽑으면서 조에서 가장 마지막 순서를 피했다.


동시에 가장 먼저 연기를 펼치는 1조도 피해가면서 부담도 덜고, 컨디션 조절에 득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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