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감독의 새로운 도전, 영화 ‘마미’

문화·라이프 / 홍승우 / 2014-12-19 16:35:48
감각적인 연출·아름다운 음악·참신한 화면비율…관객들의 눈과 귀 사로잡아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자비에 돌란 감독의 영화 ‘마미’가 지난 15일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시사회를 진행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제67회 칸 영화제에서 최연소로 심사위원상을 차지하며 천재 감독이라는 명성을 얻은 자비에 돌란 감독은 영화 ‘마미’를 통해 보통의 사랑을 말하고자 한다.
‘마미’는 억척스럽지만 정 많고 속 깊은 엄마 ‘디안’,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사랑하는 사고뭉치 아들 ‘스티브’ 그리고 누구보다 따뜻한 이웃집 여인 ‘카일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들은 결핍을 가지고 있으며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다.


결핍된 세 사람이 만드는 따뜻한 위로


안느 도발이 연기한 ‘디안’은 타고난 싸움꾼으로 남편을 잃고 아들 역시 보호시설에 들어가며 인생에 새로운 국면을 맞은 인물이다. 그녀는 평소에는 철없는 모습이지만 아들 ‘스티브’에 관한 문제에선 누구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평소 섹시한 걸음걸이나 사용하는 언어, 성격 등이 그녀를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한다.
앙투안 올리비에 필롱은 청소년 보호시설을 전전하며 사고를 치고 쫓겨나는 등 문제투성이지만 무엇보다 엄마를 사랑하는 아들 ‘스티브’를 연기한다. 미국 전문 연예 매체 ‘The Wrap’은 앙투안 올리비에 필롱을 말론 브란도나 제임스 딘의 분위기와 비교하며 최고의 극찬을 보냈다.
또한 쉬잔느 클레몽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말을 하지 않는 이웃집 여인을 연기한다. 그녀는 남편과 딸의 대화에 잘 어울리지 못하며 조용하게 살아가다 스티브와 디안에 의해 조금씩 희망을 찾게 되는 캐릭터로 처음에 차갑고 소심했던 성격이 누구보다 따뜻하게 변하게 된다.


▲ 자비에 돌란 감독의 영화 '마미'는 개성있는 세 인물을 통해 보통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천재 거장의 새롭고 참신한 도전


자비에 돌란 감독은 ‘마미’에서 1:1 화면비율로 참신한 도전을 한다. 또한 아름다운 음악과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에 진행한 시사회는 다양성 영화로서는 드물게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하는 행운을 누렸던 관객들은 “서로 사랑했기에 일어난, 2014년 올해 영화들 중 최고의 영상미를 보여 준 영화(김*주/왓챠)”, “Wonderwall이 열리던 씬. 놀랍도록 기발하다. 좋은 노래, 밝은 명암, 즐거운 사람들. 울뻔함. 좋다. 꼭 스크린 큰 상영관에서 보세요. 왕 감동이 옵니다(김*원/왓챠)”, “자비에 돌란은 디안과 스티브, 카일라의 이야기를 오아시스, 라나 델 레이, 다이도, 사라 맥라클란의 음악으로 더 울림 있게 그려냈다(kane****/네이버)”, “더 깊어진 감성, 더 풍성한 인물 묘사. 그가 보여주는 사랑은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강렬한 장미 한 송이(이*윤/왓챠)”, “영화가 그림을 그린다. 영화가 글을 쓴다. 영화가 노래를 부른다. 영화가 연기를 한다. 자비에 돌란의 마법에 걸린 최고의 예술 작품(최*인/왓챠)” 등의 격찬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영화전문가들도 “돌란이 20대라는 이유로 앞으로 내가 그의 영화를 의심할 일은 없을 거다. 돌란의 이름은 이제 믿을만한 브랜드다(허남웅 평론가)”, “140분간의 황홀한 경험! 자비에 돌란 매직! 왜 사람들이 자비에 돌란 감독을 사랑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스포츠월드 윤기백 기자)”, “인스타그램의 작가주의. 자비에 돌란은 또 한 번 점프한다(허핑턴포스트코리아 김도훈 편집장)”, “‘엄마-마미’ 외치는 모자관계 탐구, 그 열정이 작렬한다!(유지나 평론가)”, “‘마미’는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자비에 돌란이 바치는 위대한 영상 연애시다(매거진M 장성란 기자)”, “무르익은 천재의 첫 도약(맥스무비 나원정 기자)”, “자비에 돌란의 따뜻한 유화 한 점. 보는 내내 쿵쿵 뛰는 심장을 멈출 길 없다(와이드커버리지 노하나 기자)” 등의 감상을 남기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천재 거장 자비에 돌란 감독의 영화 ‘마미’는 18일 정식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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