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연예] ① 스타, 갑작스런 죽음으로 세상과 이별

문화·라이프 / 이규빈 / 2014-12-19 15:15:21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매년 연말이면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한 해를 정리하고는 한다. 올해에도 다양한 일들과 많은 사건들이 사회적으로 일어났고, 연예계에서도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다. 2014년, 대중의 시선을 한데 모았던 주요 사건들을 정리해보았다.


우리 곁을 떠난 스타
새로운 스타가 매년 탄생하는 것처럼 시간의 흐름 속에 자취를 감추는 스타도 있고, 그리고 세상과의 이별로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나는 스타들도 있다. 올해에는 특히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스타들의 충격적인 소식이 이어졌다.
‘의료사고 논란’까지 벌어지고 있는 가수 신해철(46)의 죽음은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이었다. 현재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이 사건은 ‘의료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는 사회적 인식이 더해지고 있으며 9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자 대중 가수로서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소통했던 문화리더를 잃은 세대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깜짝 스타로 등장했던 신해철은 등장보다 더 급작스럽게 세상과 이별을 했다.
10월 27일 세상을 떠난 신해철의 빈소에는 가수와 연예계 동료들은 물론 5일장을 치르는 동안 1만 명이 넘는 일반인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4일에 진행된 49재 추모식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또한 동료 가수들의 신해철 추모 공연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스타들의 갑작스런 죽음은 신해철 뿐이 아니었다. 특히 이들의 사망 소식은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이어져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룹 ‘쿨’과 ‘US’의 멤버로 90년대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방송과 드라마, 영화까지 활동폭을 넓혔던 가수 유채영이 위암으로 투병하던 중 지난 7월 24일,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9월에는 교통사고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인 권리세(23)와 고은비(22)가 20대 초반의 꽃다운 나이에 꿈을 다 펴보지도 못하고 눈을 감았다.
지난 11월에는 배우 김자옥(63)이 폐암으로 유명을 달리했고, 얼마 전에는 2001년 데뷔했던 가수 죠앤(26)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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